스트레스성 공황장애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공황 발작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공황 발작은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쁘며, 손발이 떨리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약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공황장애 발작 시 사용되는 약물과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공황장애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종류
공황장애 치료에는 주로 **항우울제(SSRI, SNRI)와 항불안제(벤조디아제핀 계열)**가 사용됩니다.
✅ 항우울제 (SSRI, SNRI)
- 공황장애 치료의 1차 선택 약물로 사용됨
- 세로토닌 및 노르에피네프린 조절을 통해 불안을 완화
-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약 2~4주 정도 소요됨
- 대표적인 약물: 플루옥세틴(프로작), 파록세틴(팍실), 설트랄린(졸로프트), 벤라팍신(이팩사)
✅ 항불안제 (벤조디아제핀 계열)
- 공황 발작이 심할 때 즉각적인 증상 완화
- 단기간 사용이 권장되며, 장기 복용 시 의존성이 생길 위험 있음
- 대표적인 약물: 알프라졸람(자낙스), 로라제팜(아티반), 클로나제팜(리보트릴)
✅ 기타 보조 약물
- 베타 차단제: 공황 발작 시 심장 두근거림을 줄이기 위해 사용됨 (프로프라놀롤)
- 항정신병 약물: 심한 불안이나 망상이 동반될 경우 추가 처방될 수 있음
2. 공황장애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① 약물 복용 시간과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 항우울제는 일정한 시간에 매일 복용해야 효과가 안정적으로 나타납니다.
- 항불안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필요할 때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됩니다
- 항우울제는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가 지속되며, 갑자기 끊으면 금단 증상(불안, 어지러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항불안제도 갑자기 중단하면 금단 증상과 함께 불안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서서히 줄여야 합니다.
③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 공황장애 약물은 술이나 다른 신경안정제와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일부 감기약, 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과 함께 복용할 경우 졸음이나 어지러움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④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
- 항우울제 복용 초기에 메스꺼움, 불면, 어지러움, 체중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은 졸음, 집중력 저하, 의존성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3. 공황 발작이 왔을 때 대처 방법
공황 발작이 발생했을 때 약물을 바로 복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약물적 방법으로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호흡 조절하기
-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과호흡을 막습니다.
- 4초 동안 들이마시고, 7초 동안 참았다가, 8초 동안 내쉬는 ‘4-7-8 호흡법’을 활용해 보세요.
✅ 안정적인 환경 조성
-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마음을 가라앉히세요.
- 눈을 감고 따뜻한 물을 마시며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긍정적인 자기 암시
- "이 공황 발작은 곧 지나갈 거야."
- "나는 안전해."
- "이 증상은 위험하지 않아."
이런 말을 스스로 반복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세요.
✅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약물 복용
- 의사가 처방한 항불안제가 있다면, 필요 시 복용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자주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심리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4. 공황장애 치료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공황장애 극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일정한 수면과 식사 패턴을 유지하세요.
🔹 운동: 가벼운 유산소 운동(산책, 요가, 명상)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카페인과 알코올 줄이기: 커피, 에너지 음료, 술은 공황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심리치료 병행: 인지행동치료(CBT)를 통해 공황장애를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5. 올바른 약물 복용과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공황장애는 꾸준한 치료와 올바른 약물 복용을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약물 복용 시에는 정해진 용법을 지키고, 갑자기 끊지 않으며,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익히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공황장애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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